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는 순종을 할 때도 우리와 다른 차원의 영성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처럼 괴롭거나 고통스럽지 않고 쉽게 순종을 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에녹이 '아주 쉽게'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하늘로 올려짐을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사건들의 뒷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아브라함이라고 사랑하는 아들을 희생제물로 바쳐야 하는 아버지의 절절한 마음이 왜 없겠습니다. 아브라함이 한 사람으로서 아버지로서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 어떤 싸움을 싸워야 했는지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야살의 책’, ‘기독교 정경 개역개정’, ‘에녹서’를 참조했습니다.
야살의 책은 여호수아서 10장13절, 사무엘하1장18절 그리고 70인역의 열왕기상 8장53절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외경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기독교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유대민족의 여러 문서와 더불어 상당히 권위있는 책으로 읽히고 있습니다.
에녹서는 최근 쿰란사본이 많이 발견이 되면서 번역과 인쇄가 활발히 된 큰 의미가 있는 책입니다. 초대교회시대까지도 소중히 읽힌 높은 권위를 가진 책입니다. 특히 에세네파와 쿰란공동체가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책이라고 추정이 될 정도로 많은 묵상의 기록과 사본이 발견되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을 했으며 '별님을 불러주세요'외에 시리즈물과 '첫직장생활이 무섭지?' 와 '당신이 몰랐던 창세기의 빽그라운드 이야기' 등을 집필했습니다.
현실에 충실한 삶을 살기 위해 사물을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와 시간과 공간의 차원에서 더 높은 차원을 바라보아야 하는 인간이 삶의 근본적인 원리를 어떻게 깨달아야 하는지를 책 속의 화자의 대사와 현상, 상황 속에서 주로 다룹니다.
또한 저자는 창조론 세계관에 입각하여 모든 인간역사와 인간사 고찰에 관심이 많으며 동화, 현실주의문학, 기독교세계관에 입각한 판타지 등의 글을 창작합니다.